나라마다 있는 고유문화병, 특정문화권 사람만 발병하는 질환

나라마다 있는 고유문화병, 특정문화권 사람만 발병하는 질환 

특정문화권에 사람들에게만 발병한다는 정신질환이나 문화 고유 장애가 있다고 해서 적어봤습니다.

 

 

 

 

1. 한국 - 신병

주로 30세 이하의 젊은 사람들에게 발병. 무당으로서의 자질이 있는 사람에게 신이 빙의했다고 여겨지는 신체적 / 정신적 장애라고 한다. 

 

 

 

 

2. 중국, 베트남, 태국 - 바람병

아기를 낳은 여성에게서 발현되는 추위, 바람 등을 두려워하는 현상. 한국에서도 '바람 든다'라는 유사한 장애가 있다. 

 

3. 동남아시아 및 중국남부 - 코로

남성의 음경이 쪼그라들어 복부로 말려들어가 결국 없어지게 될 거라는 망상장애, 성기능장애

 

 

 

 

4. 말레이시아, 동남아 원주민들 - 아목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마구 소리를 지르면서 타인이나 사물에 대해 갑작스럽게 공격성을 보이는 정신병, 이민자들을 따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다고 함.

 

5.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 라타

트라우마와 같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직후에 나타나는 정신적 상태로 미친 듯 웃기, 욕설 퍼붓기, 춤추는 것처럼 움직이기 등이 있음.

 

6. 미국, 캐나다 알곤킨 족 인디언 - 웬 디거 정신증

초자연적 웬디고가 사람의 혼을 먹어치워 짐승처럼 변해버린다는 신념으로 심각하면 식인행위까지 동반할 수 있음(망상장애 일종)

 

 

 

 

7. 북아프리카, 중동 - 자르

악령이 들려 무감각해지고 내면으로 철수한다는 관념, 자기 몸에 들어온 귀신과 장기적인 관계를 맺고 그로부터 치유와 점술의 힘을 받기도 한다고 함

 

8. 미국의 나바호 족 인디언 - 유령병

자신이 망자에 빙의되었다는 믿음과 함께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망자가 개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가끔 주술로 발병한다고 믿음

 

 

 

 

9. 스웬덴, 호주 - 체념 증후군

특이하게 스웨덴으로 망명하거나 난민으로 입국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식사와 물을 끊고 말도 잊다가 혼수상태에 빠지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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