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심리치료 중 인지행동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CBT)는 역기능적 행동이 비합리적인 사고와 신념에서 비롯되었다고 가장하는데 치료자들은 이러한 사고나 신념을 바꾸려고 시도하였다. 이 접근은 섭싱장애나 불안장애, 약물의존, 우울증을 포함하고 다양한 심리적인 문제를 치료하는 것에 효과적이라고 나타내었다. 인지행동치료의 두 가지 유형은 앨버트앨리스의 합리정서행동치료와 아론벡의 인지치료이다. 

1. 합리정서행동치료

임상심리학자인 앨버트 엘리스 (1913~2007) , 1950년에 합리정서행동치료를 개발하였다. 앨버트 엘리스는 본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합리정서행동치료를 개발해 왔다고 주장하였다. 이 치료의 유형은 엘리스의 사건-신념-결과의 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활성화하고 있는 사건을 나타내는 사건(A), 그 사건에 대해서 사람의 신념을 나타내는 것을 신념(B), 뒤에 따르는 정서적인 결과를 나타내는 결과(C)로 나타낸다. 정서적인 결과를 일으키는 것은 사건뿐만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인간의 신념임을 주자 하였다. 말인 즉, 사건은 바로 결과로 이어지지 않고, 신념이 결과로 이어진다고 하였다. 이 치료는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비합리적인 신념에 도전하도록 만들어진 지시적인 심리치료의 한 종류이다. 이 치료는 치료자를 내담자는 5~50회기에 걸쳐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난다. 합리정서행동치료는 내담자에게 혼란스러운 결과를 주는 것이 활성돼 화하는 사건이 아니라고 하였다. 오히려 활성화하는 사건에 대한 내담자의 신념에 혼란스러운 결과를 일으킬 수 있다. 엘리스에 따르면 내담자의 문제의 비합리적인 생각을 치료하지 않은 채 기분을 좋게 하거나 따뜻한 방법으로 치료적 접근을 한다면 이익을 얻지 못한다고 하였다. 내담자의 비합리적인 부분을 합리적인 신념으로 바꿔줘야 괴로움을 덜 느끼고 정서적으로 적절한 반응이 나오며 행동할 수 있다고 하였다. 예를 들어서 내담자가 치료자에게 상사 때문에 힘들고 불안하고 우울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면 합리정서행동치료에서의 목표는 내담자가 상사의 요구가 아닌 그 요구에 대한 반응이 걱정과 우울의 근본적인 이유임을 이해하는 것을 돕도록 하는 것에 있다. 치료자는 내담자가 상사의 요구를 통제하진 못하지만 정서적인 반응은 통제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도록 치료를 이끌어준다. 

2. 벡의 인지치료

정신과 의사인 아론 벡은 우울과 불안이 있는 사람의 고통을 자동적 사고-개인의 삶을 지배하는 비합리적이지만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으로 본다고 주장하였다. 개인의 삶을 지배하는 비합리적이지만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행복하려면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야 한다에서 사람이 내 생각에 동의하지 않으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해석한다. 이런 사람들의 형태는 기분이 좋지 않은 것에만 포인트를 주고 성급하게 불쾌하다는 결론을 낸다. 벡에 따르면 이렇게 부정적이고 패배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생각들이 만들어낸 잘못된 정신세계를 바로잡기 위해서 과거나 현재 미래를 해석한다. 이 벡의 인지치료는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발생할 때 조금 더 그 생각을 다루며 더 객관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치료자는 내담자의 합리적이지 않은 사고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것을 확인하고 내담자의 경험이 현실에서 실제적인 증거로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서 치료한다. 인지치료는 단기치료이며 보통 10회에서 20회 정도 진행된다.(Beck,1976) 이 치료는 광범위하게 연구되어 왔으며, 경도나 중등도 우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보고되고 있다.(Graighead et la.,2013) 우울한 사람이 인지치료를 받으면 항우울제로 치료받은 것보다 재발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Hallon, Stewart,&Struck,2006) 인지치료는 공황장애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Clark&Beck,2010)

 내담자의 증상에 대해서 비극적인 해석을 하지 않게 가르침으로써, 인지치료는 증상이 공황단계로는 진행되지 않게끔 돕는다. 연구에 따르면 3개월 후에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는 90%가 공황증상이 사라졌다고 말했다.